대한전선은 2024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 3조2820억원, 영업이익 114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4%와 43.6% 증가한 수치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약 7300억원 신규 수주를 올렸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500킬로볼트(kV) 초고압교류송전(HVAC) 케이블 시스템뿐만 아니라 차세대 전력 기술로 꼽히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수주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영국과 스웨덴, 싱가포르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만 1조700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따냈다.
이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와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수주 확대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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