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비상계엄 사태 등 여파 속에 4분기에는 전기 대비 0.1% 성장에 머물렀다.
연간 성장률은 전년도(1.4%) 대비해서는 높지만, 직전 전망치(2024년 11월, 2.2%)보다 낮은 수준이다.
4분기 성장률은 직전 한은의 전망치(2024년 11월, 0.5%) 대비 크게 낮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5%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2% 감소했다.
수출은 IT 품목(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0.3% 증가했고, 수입은 자동차, 원유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4분기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농림어업은 재배업 등을 중심으로 3.9% 줄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제품 등이 줄었으나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0.1%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2.9%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5% 줄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금융 및 보험업,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3%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6% 증가하여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1%)을 상회했다.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의 경우,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지출항목 별로는 민간소비 증가폭이 축소되고 건설투자는 감소 전환했으나, 정부소비, 설비투자, 수출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경제활동별로는 서비스업은 증가폭이 축소되고 건설업은 감소 전환하였으나, 제조업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실질 GDI 증가율(3.9%)은 교역조건이 전년대비 개선됨에 따라 실질 GDP 성장률(2.0%)을 웃돌았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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