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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천기사 모아보기)이 증자 이후 비이자이익 중심 성장이 본격화되며 올해 상반기에 실적이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가량 급증하며 수익 구조 중심축을 맡았다.
순이자이익 내 비이자이익 비중 58%
우리투자증권은 24일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4억원, 당기 순이익이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93.3%, 47.1%씩 증가한 수치다.올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한 146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623억 원, 비이자이익은 110.0% 증가한 83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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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리테일 고객수는 2026년 6월말 기준 78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출범 2년차인 우리투자증권은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자산 클린화를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9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체 원장 전산시스템 구축과 증권 전문인력의 지속 영입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한 259억 원이다. 영업확대에 따른 자산증가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의 추가 적립이라고 우리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1조 자본확충 단행…종투사 박차
우리투자증권은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감을 더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올해 4월에 주주배정 증자 방식으로 1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5월 초 마무리됐다.
종투사는 자기자본(별도) 3조원 이상을 요건으로 한다. 우리투자증권의 2026년 6월말 그룹 연결 기준 자본 총계는 2조2280억원으로 도약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24년 8월 출범 당시 ‘2030년 종투사 도약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 목표를 선포한 바 있다.
증자를 발판으로 대형 딜 수행 역량을 확충하고 전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룹의 생산적금융과 모험자본 투자의 핵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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