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으로 연 3.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은 세전 금리는 3.35%로 뒤를 이었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은 1계좌 당 100만원 이상에서 10억원 이하로 가입 금액이 제한되어 있다. 1인당 최대 10억원까지만 예금 가능하다.
이어서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이 연 3.22%의 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별도 우대조건이 없으며 1 개좌당 10만원 이상 예금이 필수적이다. 만기 후 3개월 까지는 기본 금리의 50%, 6개월 까지는 2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으로 최대 3.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의 세전 금리는 2.55%지만 다양한 우대조건을 충족시키면 금리가 늘어난다. 먼저 첫거래 고객일 경우 우대 금리 1.0%가 적용된다. 최근 1년간 수협은행 예적금 활동계좌를 미보유한 경우가 해당된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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