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산, 조선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 성장 테마 ETF를 빠르게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형ETF와 지수형 ETF에서 두각을 보였다.
특히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겨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TIGER ETF는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TIGER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 역시 계속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65조원이다. 이중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은 45조 7,993억원이다. TIGER ETF가 21조 5,986억원으로 47.2%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ETF 절반이 TIGER ETF라 볼 수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성장과 연금 장기투자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집중해 왔다” 며 “퇴직연금에 대한 실물 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향후 퇴직연금 내 ETF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용되는 ETF의 순자산 규모는 7일 기준 총 195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해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TIGER ETF는 Global X와의 협업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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