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의 사모 인프라펀드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가 공모가를 84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KB운용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영업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3.99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해인프라'는 공모 물량을 기존보다 20% 축소해 공모 구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의 의무확약비율은 공모 후 총발행주식의 84.5%다.
이번 공모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기관투자자보다 많은 60% 물량을 배정했다.
오는 18~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 대신증권이다.
국내 대표 고배당 투자 상품을 겨냥한다. 상장 시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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