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동월제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으로 금리는 연 4.40%다.
다음으로 세전 금리가 높은 상품은 ▲다올저축은행 'Fi 정기적금(대면·비대면)' ▲디비저축은행 'M-정기적금(모바일)'이다. 이들 상품들은 연 4.30% 금리가 적용돼 월 10만원씩 24개월 납입 시 단리 기준 세후 9만1000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디비저축은행 M-정기적금(모바일)의 경우, 모바일 가입시 기본이율 연 4.30%에 연 0.2%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스마트뱅킹, SB톡톡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 상품은 기본금리가 연 1.0%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금리가 연 10.00%다. 이 상품은 영업점 또는 스마트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가입한도는 월 10만원으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다음으론 '웰컴 페이적금'이 꼽혔다. 이 상품은 최고 우대금리 6.5%를 선보인다. 기본 연 1.0%에 계약기간 2/3회 이상 웰컴입출금통장 자동이체 납입 시 연 2.0%p를 제공한다. 더불어 웰컴 입출금통장을 연결해 거래한 간편결제나 체크카드의 월평균 이용 실적 ▲10만~30만원 미만 시 연 1.5%p ▲30만~50만원 미만 시 연 2.0%p ▲50만원 이상 시 연 3.5%p가 주어진다.
이어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 모두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월 10만원 납입 시 세후 8만67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다"며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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