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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최고 연 4.40%…동월제일저축은행 '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1월 2주]

기사입력 : 2024-11-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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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정기적금 상품(24개월간 월 10만원 납입 시)/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11월 둘째 주 정기적금 상품(24개월간 월 10만원 납입 시)/ 자료=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11월 둘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4.4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동월제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으로 금리는 연 4.40%다.

'정기적금'은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최소 납입 금액은 월 1만원 이상이다. 10만원씩 24개월 납입 시 이자는 단리 기준 9만3000원이다.

다음으로 세전 금리가 높은 상품은 ▲다올저축은행 'Fi 정기적금(대면·비대면)' ▲디비저축은행 'M-정기적금(모바일)'이다. 이들 상품들은 연 4.30% 금리가 적용돼 월 10만원씩 24개월 납입 시 단리 기준 세후 9만1000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디비저축은행 M-정기적금(모바일)의 경우, 모바일 가입시 기본이율 연 4.30%에 연 0.2%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스마트뱅킹, SB톡톡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 상품은 기본금리가 연 1.0%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금리가 연 10.00%다. 이 상품은 영업점 또는 스마트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가입한도는 월 10만원으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다음으론 '웰컴 페이적금'이 꼽혔다. 이 상품은 최고 우대금리 6.5%를 선보인다. 기본 연 1.0%에 계약기간 2/3회 이상 웰컴입출금통장 자동이체 납입 시 연 2.0%p를 제공한다. 더불어 웰컴 입출금통장을 연결해 거래한 간편결제나 체크카드의 월평균 이용 실적 ▲10만~30만원 미만 시 연 1.5%p ▲30만~50만원 미만 시 연 2.0%p ▲50만원 이상 시 연 3.5%p가 주어진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엔에이치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적금'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 4.30%다. 월 10만원 납입 시 세후 9만10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이어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 모두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월 10만원 납입 시 세후 8만67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다"며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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