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중구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응급처치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지난 12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중구의회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2.1배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시민안전교육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각종 사고 발생 시의 응급처치법 원리와 필요성,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구의회 의원들이 흉부압박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특히 실전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인체 실습 모형(애니)을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을 실습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재권 의장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최초 발견자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의원과 직원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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