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는 9일 오후 5시 제9대 후반기 협의회를 이끌 회장으로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조 회장은 이어 “전국의장협의회에서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중대한 숙제는 물론, 시민복지에도 힘쓰겠다”며 “역사는 기록이라고 한다. 발자국을 남기는 그런 협의회장이 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인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원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최 협의회장은 “하반기 첫 의회를 강서구에서 진행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후반기를 이끄는 협의회장을 선출하는 자리인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한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후반기 의장단의 첫 협의회의가 진행된 만큼,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먼저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은 “이 자리가 기억에 남는 자리다. 종로구청에서 공직을 마감했지만, 사실 강서구에서 공직을 시작했다”며 “하반기 즐겁게 보내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초선 의장으로서 선배의장님들과 함께있는 자리가 큰 영광으로 느껴진다”며 “후배 의장으로서 협의회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도 “영광스러운 협의회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성숙한 의장협의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여·야를 떠나 동료 의장님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재천 동작구의회 의장은 “하반기 의장님이 전국구의회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동료의원들과 웃으면서 협의회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는 권역순으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장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 ▲소녕준 노원구의회 의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김양희 서대문구의회 의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윤인숙 양천구의회 의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정대근 구로구의회 의장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정재천 동작구의회 의장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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