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의회 김형닫기

김 의원은 “7월부터는 기후동행카드와 연계해 대중교통의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면서, 따릉이는 일상 속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만 이용이 많아지면서 자전거의 과속 주행, 무단 방치, 음주 운행 등으로 인한 사고와 예산 낭비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내에서도 근 3년간 자전거 사고는 110건이 발생하였고, 176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고, 방치 자전거 신고는 127건이었으며, 약 1만2000여대의 자전거가 무단 방치 후 처분됐다”며 “따릉이 한 대당 관리 비용은 약 83만원이며, 이는 간접비와 자치구 행정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용산구는 재개발 지역이 많으므로, 재개발·재건축 건물이나 공공임대 건물 등을 중심으로 대여소 후보지를 적극 발굴해 대여소 확충에 노력해야한다”며 “자전거 도로망 확충과 단절구간 개선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며,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배려를 통해 도시와 개인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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