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원 의원은 2일 제292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따릉이의 이용이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자전거가 갑자기 도로에 나타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늘어 '자라니'라는 혐오 단어까지 생겨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7월부터는 기후동행카드와 연계해 대중교통의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면서, 따릉이는 일상 속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만 이용이 많아지면서 자전거의 과속 주행, 무단 방치, 음주 운행 등으로 인한 사고와 예산 낭비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내에서도 근 3년간 자전거 사고는 110건이 발생하였고, 176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고, 방치 자전거 신고는 127건이었으며, 약 1만2000여대의 자전거가 무단 방치 후 처분됐다”며 “따릉이 한 대당 관리 비용은 약 83만원이며, 이는 간접비와 자치구 행정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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