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에서 ‘증권업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에서 주최하는 ‘금융권역별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은행, 여신, 보험에 이은 네 번째 일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열린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금투업권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과 함께 시장 자금흐름이 기업의 밸류업 노력과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중요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밸류업 지수 발표와 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 주요 일정도 앞두고 있다. 김 위원장과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9월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4분기 연계 ETF 출시 등 남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원장 후보자 시절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투세는 자본시장에 분명한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폐지론을 국회가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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