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소재한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10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세부 설치 규모는 세대수 및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며, 운영 방식 또한 기존 공동주택의 분리수거 방식에 맞춰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모집으로 현재 운영 중인 7개소의 소각제로가게를 연말까지 33개소로 늘려, 연간 150톤의 생활폐기물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6일 19시에, 마포구청에서 상암동 아파트 단지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자원순환과장, 기피시설TF팀과 상암동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및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소각장 건립 저지를 위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가 소각장 건립에 반대한다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마포구가 올해 생활폐기물을 1만 862톤 감량할 계획을 세워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주민 동참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라며 소각제로가게 확대 설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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