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에 설립된 일본의 개발사로 리듬 액션 ‘하이파이 러시’, 서바이벌 호러 ‘디 이블 위딘’,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개발했다.
탱고 게임웍스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으나 지난 5월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에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가 가진 게임 개발을 향한 장인 정신과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성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일본 게임 시장의 첫 투자로 탱고 게임웍스와 손잡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파이 러시 차기작 개발을 포함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가 하이파이 러시 IP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탱고 게임웍스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결정이 탱고 게임웍스의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문화와 도전 정신을 계속해서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크래프톤 일본 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게임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를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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