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승리의 여신: 니케’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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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사 모아보기태)이 9%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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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장(6만1400원)보다 9.28% 급등한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6만원)보다는 11.83% 상승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137만주, 거래대금은 892억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시프트업은 상장 첫날 18%대 강세로 마감한 이후 조정 국면을 맞았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호적인 퍼블리싱(게임 유통) 계약을 맺으며 유리한 수익구조를 확보했고 차기작 출시에도 유리한 계약 조건을 이끌어낼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은 니케의 매출이 안정화하고 있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판매량도 어느 정도 가늠이 되는 만큼 올해 실적 가시성은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관건은 차기작 ‘위치스’가 출시되는 2027년 이전까지 매출과 이익 규모가 유지되느냐의 여부”라고 밝혔다.
이어 “차기작 위치스 출시 전까지는 추가 성장 모멘텀이 약한 만큼 상장 이후 주가 변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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