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7월 청약을 12일 이날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발행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6월 첫 청약과 비교하면 선호가 높은 10년물 물량이 늘었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만기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이자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 만기보유시 연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1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이 3.425%일 때 1억원어치를 매입 후 만기보유 시 1억4004만원(세전)을 받을 수 있다. 2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3.520%일 경우 1억원을 투자하여 만기보유 시 원금의 2배 수준(1억9974만원, 세전)을 받게 된다.
또 중도환매는 선착순 접수인 만큼 원하는 시점에 환매가 어려울 수도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로는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이고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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