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구 대구은행, 행장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의 '친환경녹색예금'은 친환경 활동에 따라 최대 0.25%포인트(p)의 우대이자율을 지급한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금리 0.1%p를 제공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전자테크방식의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협은행(행장 강신숙닫기강신숙기사 모아보기)의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은 해양플라스틱 감축 서약만 해도 우대이율 0.1%p를 제공한다. 예금 가입 후 쓰레기 수거와 같은 봉사활동을 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h해양플래스틱Zero!예·적금'을 홍보한 후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0.15%p를 추가 제공한다.
수협은행 입출금통장을 최초로 신규 개설하면 만기때 0.1%p를 제공한다. 당행 펀드와 신용카드, 적금 납입금이 자동이체로 출금된 실적이 있거나 체크카드 승인 실적이 있으면 0.1%p를 제공한다.
탄소포인트제 동참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동의한 서약서를 제출하거나, 'NH내가Green초록세상적금'을 동시 보유하면 각 0.1%p를 제공한다.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시 총 0.4%p의 우대이율을 받아, 최대 3.50%의 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행장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의 'IBK탄소제로적금'은 우대이율이 가장 높다. 최고 연 4.0%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 월부터 10개월 동안 첫 번째 월 대비 전기 사용량(kWh) 절감 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1.0%p, 5회 이상이면 2.0%p를 제공한다.
부산은행(행장 방성빈)의 '저탄소 실천 적금'은 우대금리로 최대 0.40%p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상품 가입 기간의 2/3개월 이상 존재하거나 종이통장 미발행, 친환경 차량 보유 고객에게 각 0.10%p를 제공한다. 친환경 기업을 인증할 경우 0.20%p가 주어진다.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의 'KB맑은하늘적금'은 맑은 하늘을 위한 미션별 제공 조건을 달성하면 최고 0.8%p를 제공한다. ▲종이통장 줄이기 미션 0.1%p ▲종이 서식 줄이기 미션 0.2%p ▲대중교통 미션 0.4%p ▲퀴즈 미션 0.1%p다.
자발적 친환경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금융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회)은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품을 반납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재활용품 기기를 설치했다.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의 경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소각 폐기 시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자재의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은 2021년부터 종이컵 및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善블러 캠페인'과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미사용 전자기기 전원을 끄는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 옷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순화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기술원장상을 수상하고 자원순환 체계 구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은 일회용 마스크 업사이클링 캠페인과 다회용 컵 사용확산 캠페인 등을 지속 펼쳐오고 있다.
씨티은행(행장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은 2021년부터 ESG 협의회를 중심으로 개인 컵 이용하기와 종이 사용 줄이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1호 개인 컵, 다회용 컵 사용 촉진지구(광화문에코존) 동행단'에 금융권 최초로 참여하기도 했다.
전북은행(행장 백종일)은 에너지의 날 '본점 절전 데이'와 환경보호를 위한 '줍깅 데이', '환경그림공모전'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과 생분해성 빨대를 사용하고 있다. 전 직원에게 텀블러를 제공하고 텀블러 사용 시 사내 카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무실 개인 자리마다 쓰레기통을 두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위한 분리배출을 돕고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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