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이나 유통·IT 등 다른 산업들도 스포츠마케팅을 시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건설사들은 경직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스포츠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장이나 야구장, 기타 부대시설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 건설이라는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는 장점도 건설사들이 관련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로 꼽힌다.
프로 여자배구팀인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건설사들의 대표적인 스포츠마케팅 사례다. 1977년 창단 이후 4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에 의해 직접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인재개발원을 클럽하우스로 쓰고 있다. 구단주는 윤영준닫기
윤영준기사 모아보기 현대건설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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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기사 모아보기 회장이며,GS그룹 내 GS스포츠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GS건설도 이를 토대로 FC서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축구교실’ 이벤트를 통해 입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등 자사의 마케팅에 축구를 활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HDC그룹의 정몽규닫기
정몽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축구와 인연이 있다. 정몽규 회장은 K리그2에 참가 중인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이기도 한데,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다. 팀의 엠블럼 자체가 아이파크의 브랜드 마크를 재구성한 형태를 띄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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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골프 산업에도 출사표를 던진 건설사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중견 건설사인 두산건설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3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창단, 유현주와 임희정 등의 스타 골퍼들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들어갔다. 신규 견본주택 오픈에 맞춰 골프단을 초청해 사인행사를 진행한 것이 그 예다. 또 다른 중견사인 대방건설도 골프단을 운영하며 관련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건설 하면 생각나는 부정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타파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함으로써 일반 고객들의 거부감을 지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라며, “부수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향후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한다거나 할 때도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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