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3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 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기관 중 약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칩은 초소형 전지 제조 특화 기술적 진입장벽, 최적의 생산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 ‘칩셀카본’의 확장 및 신사업 ‘칩셀리튬’의 적용 시장 확대 및 전고체 초소형 전지 ‘칩셀솔리드’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코칩은 오는 24일~25일 일반청약을 거쳐 5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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