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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브로커리지 전진 행보…1분기 영업익 2769억원 전년비 10%↑[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기사입력 : 2024-04-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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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거래대금 '껑충', 공모주 하이일드펀드 판매↑
유증 주관 1위 등 IB 리그테이블 전통강자 지켜

사진제공= 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순이익이 모두 두자릿 수 성장했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27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배지분 기준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늘었다.

NH투자증권 측은 "시장거래대금 증가 등 시장 상황 호조 속에서 전분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제시했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랩(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IB부문의 경우, DCM(부채자본시장), ECM(주식자본시장)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기업공개)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수익도 1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운용부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고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으나,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231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안정성에 성장성을 더 할 수 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주주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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