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또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조정기를 본원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R&D기반의 혁신공정 개발, 고객과 전략적 협력 및 우량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방식에 다변화 및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의 조기 상업화에 주력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기인 캐즘(Chasm)을 반영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결정해 사업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다져 향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올해 예정된 리튬, 니켈, 전구체 공장이 가동되면 이차전지소재산업에서 리튬·니켈의 원료부터 중간재 전구체, 양극재 및 천연·인조흑연 음극재 제품까지 전기차 배터리 풀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내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연결 재무목표로 매출액은 78조원, 투자예산은 10조8000억원이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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