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통'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이 확정됐다.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병운 신임 대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윤병운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우리투자증권, 현 NH투자증권까지 역사를 함께 했다.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18년부터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 부사장을 맡고, 2023년 초부터 현재까지 IB2 사업부 대표까지 총괄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아울러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전 대표와 동행하면서 NH투자증권의 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주총은 2018년 3월부터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마지막 주총인 정영채 전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진행했다.
정영채 전 대표는 이날 윤병운 신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정 의장은 이날 마지막 주총에서 "당사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NH투자증권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에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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