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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기사 모아보기)에 대해 지난 2년간의 매출 감소 추세가 종료되고 완연한 증익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목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43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34만9000원이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7조2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8% 성장한 5700억원으로 전망하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배수(P/E) 20배 미만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22년은 제로 코로나로 중국 내 수요 경색, 핵심 KOL의 부재가, 지난해는 국내 면세 정책 급변(송객 수수료 하락), ‘더후’ 리브랜딩 단행 등으로 대중국 매출 감소의 이유가 많았다”며 “특히 지난해 3분기는 리브랜딩 전 구재고 판매 독려 저하로 중국이 매출 1000억원 하회, 적자 전환했으며 4분기는 중국 리뉴얼 제품 출시로 면세는 구재고 판매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면세 또한 성장 추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더후’ 구재고 소진 완료·리뉴얼 제품 출시 본격화가 우선”이라며 “지난해 중국 내 철수를 결정했던 ‘오휘’, ‘숨’ 등을 면세 중심으로만 판매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의 기업가치 하락은 중국에 쏠린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 저하에서 왔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이정애 대표이사 취임 이후 현상 진단에 주력했으며 그에 따른 변화 하나가 위의 ‘더후’ 리뉴얼이며 또 하나의 변화는 ‘중국 외 성장 동력 확보’다”며 “그간 ‘더후’로 투자 재원이 집중되며 그 외 브랜드 육성에 상대적으로 소홀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 각각 9개를 일본 온라인(큐텐)에 진출, 지역 확장·채널 접점 확보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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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대중국 매출 성장 전환, 비중국향 판로 개척 등은 궁극적으로 외형 회복”이라며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의 본격화가 기대되며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이익 안정성 우려는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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