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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은행장, 이자 지원·일자리 연결로 동반 성장 [ESG 앞장서는 4대 시중은행]

기사입력 : 202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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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ESG 금융 50조원 달성 목표
이자 환급 3000억…청년 자립 상품도

▲ 이재근 국민은행장
▲ 이재근 국민은행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국민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미션으로 내걸고 ‘ESG STAR’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사회 책임 경영 및 좋은 지배구조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와 고객 신뢰 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SG STAR 전략은 은행 비즈니스 영역에 맞춰 ▲동반성장 상생협력(Shared Growth) ▲신뢰 기반 경영활동(Trustworthy Business) ▲기후변화 대응(Advanced Climate Action) ▲책임투자 이행(Responsible Investment)을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각 전략 방향은 12개 중점 영역으로 구성해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전 항목과 연계했다.

그룹 ESG 전략 방향과 연계해 ESG 금융 확대 전략인 'KB Green Wave 2030'과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KB금융그룹이 지원한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는 36조5000억원 수준이다.

탄소 배출량의 경우 그룹 내부 배출량을 2040년,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민은행은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ESG본부를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 등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구성됐다.

우선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환급한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 대한 캐시백도 매분기 종료 후 익월에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과 함께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율 프로그램도 신속히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차주들이 이자비용을 경감하고 개인 신용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7월에는 청년 자립 사회공헌상품인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패키지는 KB청년도약계좌, KB청년도약 공익신탁, KB청년도약 LTE요금제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은 전국 13개 ‘KB소호 컨설팅 센터’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출연 협약 보증 취급 시 보증 한도도 우대하고 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는 청년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연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3만6000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KB Dream Wave 2030’을 추진 중이다. 학습, 진로, 지원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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