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겠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4일 마포구청에서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의 모임’(휠타모) 회원들에게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공적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기존에 리프트가 설치됐다는 이유로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휠타모 회원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했다. 기존에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를 이용하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했고, 직원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사용하기가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하지 못할 일이라 더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장애인과 고령 어르신 등 몸이 불편한 이들도 자유롭게 생활하며 웃을 수 있는 사회가 진짜 선진사회”라며 “현장 담당자로부터 해당 문제를 듣고 즉각 조치했다. 앞으로도 마포 지역 내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라면 적극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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