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7월 산림 안전 점검을 위해 상암산을 방문했다./사진제공=마포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계절인 봄을 맞아 ‘산불 조심 기간’을 5월15일까지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봄철인
3~4 월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 평소보다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
구에서는 최근
10 년간 산불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었지만
, 상암산과 매봉산 등 대부분의 마포구 산림이 주택과 인접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 이에 마포구는 철저하고 촘촘한 사전 예방 활동으로 산불을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을 조기 진화하고 구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공무원
270 명으로 구성된 진화대를 조직하고
‘ 안전마포 핫라인
’ 을 통해 소방서와 군부대
, 경찰서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구축했다
.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마포구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친다
. 아울러 주
1 회 이상 순찰을 통해 인화물질을 수거하고 흡연
, 취사 행위를 단속해 사전에 산불 예방한다
.
그밖에도 구는 산불 발생 시 발 빠른 진화를 위해 설치된
12 개소 산불진화보관함의 장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2 월 중에는 매봉산 정상에 보관함을 추가로 설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며
“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포구는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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