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 슈퍼쏠’의 월 사용자 수는 안드로이드 기준 21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한 슈퍼쏠’은 월 사용자 수는 156만명이었으며 약 한 달간 50만명 넘게 사용자가 늘었다.
‘신한 슈퍼쏠’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지난달 ‘신한 SOL뱅크’에서 ‘신한 슈퍼쏠’로 유입된 사용자가 97만6824명으로 나타났으며 신한카드의 앱인 ‘신한 SOL페이’에서 77만9571명이, 신한투자증권의 앱인 ‘신한 SOL증권’에서는 14만1299명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 슈퍼쏠’의 가입자 수는 지난달 30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 슈퍼쏠’ 가입자들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인 기존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이 ‘신한 슈퍼쏠’에서는 카드, 증권, 라이프 등의 서비스를 은행 서비스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한 슈퍼쏠’ 이용 고객 중 43%가 2개 이상의 그룹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한금융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각 그룹사 앱을 연계성 있게 확장하고 융합한 신한금융의 슈퍼앱 전략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쏠’ 관리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도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신한 슈퍼쏠 포인트 적금’을 비롯해 ‘신한 슈퍼쏠’ 전용 체크카드, 특판 RP, 연금보험 등 다양한 특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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