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1.6 터보 모델 기준으로 2516만원(모던), 2580만원(모던 플러스)다. 프리미엄(2779만원)·인스퍼레이션(3120만원)은 가격을 동결했다.
기아 셀토스는 코나에 비해 기본가격이 낮게 책정됐다. 1.6 가솔린 터보 기준 2186만~2725만원이다. 기본 탑재되는 사양을 최소화하고 필요할 경우 옵션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코나 모던과 셀토스 프레스티지는 직접 비교할 만하다. 이번 코나의 가격 인하로 셀토스가 불과 4만원 저렴하다.
셀토스 프레스티지엔 있지만 코나 모던에 없는 통풍(1열)·전동(운전석)시트는 64만원을 추가해 모던 플러스를 선택하면 장착할 수 있다.
현대차가 셀토스에 비해 부진한 코나 판매 증진을 위해 부족했던 가격과 상품 구성을 보완했다는 생각이다..
지난해 셀토스는 내수 시장에서만 5만837대가 판매되며 2019년 출시 이후 줄곧 소형SUV 1위를 달리고 있다. 코나는 3만4707대, 2위다. 여기에 작년 4월 출시된 쉐보레 크로스오버가 최소 2000만원 수준의 낮은 가격을 앞세워, 월평균 2000~3000대꼴로 팔리며 코나를 위협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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