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을 앞두고 지급한 1조400억원에 비해 2배이상 늘었다.
삼성전자의 대금 지급액은 1조4000억원으로 참여 회사 가운데 가장 많다.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고 밝혔다.
설을 맞아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 농특산품 ▲자매마을 상품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관계사 자매마을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수산물 세트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200여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AI(인공지능)·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시키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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