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호동 조합장이 전일(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지역 농·축협 및 품목조합의 조합장 등 선거인 1111명 중 10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강호동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권 수 1247표 중 781표를 얻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강호동 당선자는 당선 후 소감으로 “공약으로 제시한 여러 정책과 과제들을 다시 가다듬어 시일 안에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만들겠다”며 “저는 임기내내 농민 곁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에 가 있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4년을 10년 같이 일하겠다”며 “중앙회 및 농·축협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민의 농협’을 만들고 세계속의 글로벌 농협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강호동 당선자는 1963년생으로 경남 합천 출신이다. 대구미래대학 세무회계과를 졸업하고 농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율곡농협 5선 조합장으로 지난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약 40년간 농업·농촌 분야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았으며 농협경제지주 이사와 상호금융 소이사회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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