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상환 규모는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다.
국내지수 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조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다.
주요 해외지수인 S&P500와 EUROSTOXX50가 기초자산인 ELS의 경우 각각 27조9000억원, 25조6000억원 발행돼, 모두 전년보다 10.6%, 2.9%씩 늘었다.
발행사를 보면, 2023년 메리츠증권의 ELS 발행금액이 7조4443억원으로 발행규모가 가장 컸다.
주요 5개사(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의 ELS 발행금액의 합은 30조6045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8.7%를 차지했다.
이 중 조기상환이 37조4125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6.1%의 비중으로 가장 컸다. 이어 만기상환(26조9557억원, 40.4%), 중도상환(2조2972억원, 3.5%) 순이었다.
2023년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67조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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