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 ETN'은 일본 증시 5대 종합상사(이토추상사·미쓰비시상사·미쓰이물산·마루베니상사·스미토모상사)의 가격 변동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매 분기마다 조정을 통해 종목별 비중을 동일하게 유지한다.
ETN을 통해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고 일반 주식계좌를 통해 원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발행가는 1만원으로, 최소 100주 단위로 매매해야 하는 일본 주식에 비해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엔·원 환율의 변동이 지표 가치에 반영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며 연간 제비용은 0.8%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ETN 6종을 비롯해 국내외 대표지수 및 천연가스·WTI원유·금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폭넓은 ETN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와 ETN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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