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니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 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인 ‘쇼핑플러스(쇼핑+)’를 개시했다.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홈쇼핑 시청 데이터뿐 아니라 KT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홈쇼핑 시청자의 시청 패턴과 주문 전화, 앱 접속 등 고객 반응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홈쇼핑 사업자들의 상품 소싱과 방송 편성 등 스마트한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KT는 내년 중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를 활용해 구축한 홈쇼핑 이용행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쇼핑+는 국내 홈쇼핑 17개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인 ‘쇼핑N혜택’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편해 홈쇼핑 브랜드별로 모아 시청 예약, 특가 상품 확인, 인기 방송 VOD 다시보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지니 TV 리모컨에 쇼핑+ 전용 바로가기 버튼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쇼핑+에서는 KT 지니 TV 고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는 대한민국 대표 IPTV 사업자로서 약 950만 사용자 기반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홈쇼핑 사업자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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