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는 특정 만기월에 해당하는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주로 편입한 뒤 편입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이 다가오면 다음 해 만기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교체한다. 유가증권시장에 산장된 만기채권형 ETF와 달리 투자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한투운용은 설명했다.
해당 상품의 비교지수는 KIS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IS 11월 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 지수’다. 해당 지수는 KIS 종합채권지수 구성 종목 중 매년 10월부터 12월 사이를 만기로 하는 ▲신용등급 AA-이상 ▲발행 잔액 500억원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산출한다.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는 신용등급 AA- 등급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등을 편입한다. 공사 등이 발행하는 우량하고 유동성 있는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해 신용위험은 줄이되 금리 매력도를 높였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최근까지 AA등급 채권의 평균 누적 부도율은 0%다.
이어 그는 “기존 만기채권형 ETF가 편입자산 만기 시점에 청산되는 것과 달리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꾸준히 자동 재투자가 이뤄진다”며 “만기 청산 이후 새로운 투자 대안을 물색하기 위한 고민이나 매매 비용을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해결해주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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