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강인 삼성자산운용(금융위원장상),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거래소이사장상)은 법인 공로상을 받았다.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한국 ETF의 아버지'로 통하는 인물이다. ETF 업계에 계속해서 21년간 근무했다.
2002년 국내에 최초 ETF인 KODEX200을 상장한 이래 최초의 해외 ETF 및 채권 ETF 그리고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를 상장했다.
2022년 한투운용 대표로 취임한 후에는 기존 KINDEX 브랜드를 ACE 교체하며 후발주자 한투운용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었다.
법인 공로상을 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브랜드로, ETF 운용자산이 2023년 10월 31일 기준 45조3000억원, 시장 점유율은 41.7%로 1위다.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시작으로 해외형, 채권형, 파생형 ETF 등을 국내 최초로 연이어 상장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를 상장하였고 아시아 최초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을 상장했다. 최근에는 만기매칭형, 무위험지표금리형 ETF를 선보이며,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새로운 투자 방법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브랜드로, 같은 기간 ETF 운용자산 39조3000억원, 시장 점유율 36.1%로 2위다.
2006년 TIGER ETF를 출시한 이후, 테마형, 해외 대표지수형, 채권형 ETF 운용에 강점을 보였다. 또 미국 Global X 등 해외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했으며,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산업군의 ETF를 선보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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