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계열사, 상장·신사업·투자로 전기차 부품 육성 집중
다음 달에 실시하는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 상장은 구자은 회장의 이런 의지를 가장 잘 반영한다. LS머트리얼즈는 12월 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 다음 달 중순에 유가증권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이후 LS머트리얼즈가 노리는 첫 번째 타깃은 ‘2025년 국내 양산 전기차’다. 해당 전략 선봉장은 올해 초 오스트리아 HAI와 합작해 설립한 ‘HAIMK(하이엠케이)’다. 전기차용 알루미늄 생산이 주요 사업인 하이엠케이는 현재 LS머트리얼즈 경상북도 구미 공장에 신규 생산 라인을 짓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공장 설립과 생산 설비 준비를 마치고, 2025년 1분기에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S전선아시아가 진출을 선언한 희토류 사업은 ‘네오디늄’이라는 광물 공급이 핵심이다.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구자석 업체에 공급하는 것,
네오디늄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전세계 공급량 90% 이상이 중국이며, 국내에서 대부분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가 진출을 선언한 희토류는 전기차 관련 사업을 확대 중인 LS그룹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첫 해외 현장 경영지도 전기차 부품 기업
2021년 말 LS그룹 3대 회장에 오른 구자은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전기차 부품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그가 취임 당시 강조한 비전인 ‘양손잡이 경영’은 해당 의지를 담고 있다.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동시 육성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해당 비전에서 신사업은 이차소재를 비롯한 전기차 부품 사업으로 꼽힌다.
L&K 방문 당시 구자은 회장은 “전통적으로 완성차 및 전기 분야 산업의 강국인 유럽에서 LS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자”며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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