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마포구에 따르면, 제설대책본부는 상황관리 총괄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내년 3월15일까지 적설과 결빙에 따른 사고 예방과 원활한 도로교통을 위한 철저한 제설 대비에 나선다.
제설능력 강화를 위해 구는 도로 제설차량을 기존 7대에서 10대로 증차해 지역 내 73개 노선과 이면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제설취약지점으로 중점관리하는 대상은 17개소를 더해 91개소로 확대하고 염화칼슘을 보관하는 이동식 전진기지도 3㎞ 이내 1개소에서 4개소로 늘려 촘촘히 배치했다.
또한 제설제의 경우 지난해 사용량 대비 54%를 더 추가 확보해 총 2044톤을 준비했다. 제설제 사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 손잡이형 제설제 구매를 두 배 늘리고, 다양한 규격(5·10·15㎏ 단위)의 친환경 제설제를 구입해 활용 준비를 마쳤다.
특히 경사로 등 제설취약구간의 도로 열선을 기존 5개소(685m)에서 21개소(2550m)로 확대 설치하고, 염수살포 장비도 확충해 총 54대를 전력 가동한다.
아울러 구는 강설 초기 단계에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와 보도 사용에 적합한 소형 제설장비 18대를 추가로 확보해 배치하고 각 동에 제설 작업을 위한 방한장갑과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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