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로봇은 로봇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실시간 관제, 원격제어, 사용량 통계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먼저 U+로봇은 전국에 설치된 U+서빙로봇으로부터 ▲제조사·모델 등 디바이스 정보 ▲서빙 횟수·시간 등 업무 수행 정보 ▲로봇 위치 좌표, 업무·대기 상태 등 실시간 상태 정보 ▲주행·부품·연동 에러 ▲로그인·제어 등 앱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는다.
이후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사용량,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는 ‘로봇 사용’ ▲로봇 제조사·모델, 고객 환경별 문제발생 현황을 분석하는 ‘로봇 품질’ ▲주행·부품·연동 에러 등 고객별 품질을 분석하는 ‘케어 고객’ 3개 주제로 분류해 리포트를 생성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문의하기 전까지는 품질관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고객이 문제를 발견해 문의 시 점검을 위해 방문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젠 미리 문제를 파악해 로봇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수백, 수천 건의 로봇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빠르게 인지하고 개선함으로써 고객의 로봇 활용도를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서빙뿐 아니라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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