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창구에 구현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로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계약은 계약서, 설명서, 교부 자료 등 관련 서류가 많아 건당 통상 200매 가량의 서류가 필요하나 지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1차 시행으로 가입 제안서, 청약서, 상품 설명서 등 계약 건당 20~30매 수준의 서류를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신한은행과 제휴된 모든 30여 개 보험사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절약되는 종이 문서는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 수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 은행권으로 확대돼 제로페이퍼(Zero Paper)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ESG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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