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 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6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대부분의 창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3월 방카슈랑스 업무의 디지털화 사업을 시작했고 1차로 은행 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은행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문서로 대체했다.
방카슈랑스 계약은 계약서, 설명서, 교부 자료 등 관련 서류가 많아 건당 통상200매 가량의 서류가 필요하다. 이번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1차 시행으로 가입 제안서, 청약서, 상품 설명서 등 계약 건당 20~30매 수준의 서류를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로 고객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험을 가입하고 은행과 보험사는 리스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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