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실수로 발생한 ‘WU빠른해외송금’ 착오송금 등에 대해서도 원금과 수수료를 모두 돌려주는 신규 반환 정책을 시행 이후 한 달간 총 3000달러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책 시행 이후 지난 한 달간 ‘WU빠른해외송금’을 통해 수수료 전액 반환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총 500여 명으로 카카오뱅크는 약 3000달러의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1월부터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24시간, 365일 전세계 200여 개국에 1분내로 송금할 수 있는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WU빠른해외송금’의 수수료는 송금액과 상관없이 5달러이며 복잡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수취인의 영문 이름만 알면 송금할 수 있어 누구나 저렴하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해외여행 도중 환전이 필요할 때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본인에게 ‘WU빠른해외송금’을 보내면 전세계 55만개 WU지급점에서 외화를 찾을 수 있어 해외여행 시 ‘비상 외화지갑’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규 반환 정책에 따라 고객 변심 등의 이유로 송금을 취소할 경우에도 원금 및 수수료 5달러를 모두 돌려 받게 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여행 중 해외유심을 장착한 경우 앱 로그인 및 조회, 송금 등은 이용 가능하나 신규 가입 및 비밀번호 변경 등 본인인증이 필요한 기능은 사용이 불가하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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