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서 와인 사고 GS25서 픽업"…카카오·GS리테일,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의 커머스CIC(대표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양호철)는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이용자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GS리테일의 ‘와인25플러스’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선물하기 이용자는 선물하기에서 와인, 위스키, 칵테일, 전통주 등 5천 여종의 주류 상품을 구매·선물하고 원하는 GS25,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 맞춤형 주류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주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각도로 협업할 계획이다.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GS리테일과 파트너십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자들의 편리한 구매∙선물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