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점심식사와 함께 안부 확인, 건강 체크를 실시하여 노인층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 관리함은 물론, 함께 하는 식사와 대화, 산책을 통해 노인 고독을 예방하는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이다.
구는 현재 500여 명의 어르신이 주6일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안부 확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이용률이 90%에 달해,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대상자 확대 요청 또한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급식 조리와 식사 공간을 위한 별도의 급식소를 확충하는 것은 대규모의 예산과 시간이 수반되기 때문에, 마포구는 보다 적은 예산으로 수혜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급식조리센터를 만들어 국과 찬을 운송‧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망원 빗물펌프장에서는 효도밥상 홍보단과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주민들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효도밥상 홍보단장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아나운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반찬공장’ 착공식이 열린다.
구는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기 위해 기존 망원 빗물펌프장 내 관사를 활용해 연면적 142.36㎡ 규모의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으로, 우선 오는 10월까지 관사 내부의 부분 철거와 철골조 보강공사를 실시한 후 본격적인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1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