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25일 오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주주사들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약 4384만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6500원으로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9350억원으로 늘어났다.
780만 고객을 확보한 토스뱅크는 지난 7월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새롭게 선보이며 신용대출에서 담보대출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외환 및 아이서비스 등 하반기 라인업도 구축한 상황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지속적인 규모의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이랜드, 하나은행, 알토스벤처스, 홈앤쇼핑, 한국투자캐피탈,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 주주사들의 신뢰와 지원 속에 재무건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유상증자를 마친 토스뱅크는 자기자본비율(BIS)은 약 13%에 이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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