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진승호닫기진승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KIC는 생성형 AI와 관련된 하드웨어인 반도체, 그리고 소프트웨어 산업을 유망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진 사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23 한국금융투자포럼 : 코·주·부 대전환 시대 투자전략, 턴어라운드 기회를 잡아라' 기조강연에서 "AI 분야는 하드웨어, 인프라, 모델,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밸류체인에 걸쳐 수혜 영역, 즉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사장은 글로벌 산업 및 경제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또 하나의 거센 바람이 "인공지능(AI) 혁명"이라며, 글로벌 투자환경 중요 변곡점으로 꼽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AI와 빅데이터라는 키워드는 업무와 교육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더욱 중요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챗 GPT의 등장으로 AI 기술은 어느덧 현재형이 됐다고 짚었다.
맥킨지는 AI 시장의 규모가 향후 10년간 연평균 19% 성장해 2032년이면 2조 5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우량한 투자 기회 또한 비례해 나타나고, AI 혁명은 직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 사장은 "KIC는 우리 일상을 바꿀 AI 분야에서도 우량한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주식 자산군에서 AI 밸류 체인 내 유망 종목을 선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진 사장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의 실리콘밸리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관련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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