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은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금호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1구역은 사업부지 면적과 공급 규모 면에서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우수한 입지와 인프라도 1구역의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장승배기역(7호선)을 품은 ‘트리플 역세권’인 동시에 노량진 초를 포함해 영본초, 장승중, 영등포고 등 학군과 노량진 학원가도 인접하다.
1구역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500억원(현금 200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300억원)으로, 입찰 참여 건설사는 입찰 마감 2일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도 “입지 우수성이 있다. 다만 약간 언덕이기도하고 공사비가 적다는 한계가 명확하다”며 “일반 브랜드에서는 검토할 만한 곳이지만, 하이앤드 브랜드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사업의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 1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역은 대형 건설사들이 이미 선점한 상태다. 건설사별로 보면 ▲SK에코플랜트 2·6·7구역 ▲포스코이앤씨 3구역 ▲현대건설 4구역 ▲대우건설 5구역 ▲GS건설 6구역(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DL이앤씨가 8구역을 각각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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