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신보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신보와 함께 비대면 보증 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편리한 비대면 대출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보유 중인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금융 기술 혁신 서비스에 신보의 데이터·디지털·플랫폼 기반 보증지원 노하우가 더해져 복잡한 절차와 시간 제약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양질의 금융상품이 제공되고 금융 편의성 또한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 보증료 50% 절감 혜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 인천, 대구 등 3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에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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