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박 사장은 6일 오후 SK브로드밴드에 본사에서 사장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같이 언급하며 SK텔레콤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또 한번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후 구성원들이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과 사업별 경쟁력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자”며 세 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문했다.
먼저 ‘고객가치 혁신’으로, 고객과 일상을 함께하는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으로 진화를 주문했다. 그는 “IPTV는 단순히 TV나 영화 콘텐츠를 보여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집에서 고객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야 한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기술 혁신’으로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도약과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기반의 성장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현재의 사업과 서비스에 기술 경쟁력을 추가한다면 AI, 양자암호 등 미래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와 함께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Speak Out’ 문화 조성을 당부하며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와 브로드밴드의 ‘Broad’를 합쳐 ‘Broad Way’를 추구하자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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