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사회적가치(SV) 생태계 플랫폼 SOVAC이 열린다. 올해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크게 늘렸다.
4일 SOVAC 사무국은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SOVAC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유통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최근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를 주제로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SV 리더스 서밋에는 기조 연설을 맡은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학계를 대표하는 리더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SOVAC 관계자는 “올해 SOVAC은 일반기업과 정부,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사회문제 해결 어벤저스’로 불리는 각계의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는 ‘SV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을 신설해 새로운 차원의 연결과 협력, 이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전시부스에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술보증기금 등 민간·공공 영역을 아우른 총 48개 기관이 공식 참여한다. 생태계 핵심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는 총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15~17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사회적기업 마켓을 열어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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