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박 부사장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식(食)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소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또 기존 ‘스마트싱스 쿠킹’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AI를 중심의 서비스 강화”라며 “앞으로 삼성 푸드 아래 다양한 쿠킹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삼성 푸드는 ‘푸드 AI’ 기술이 접목돼 개인별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기반의 맞춤형 레시피도 제공하며 조리 난이도와 조리 소요시간 등 개인의 숙련도와 여유 시간 등의 상황에 맞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해준다. 선호‧비선호 식재료, 가족 구성원, 요리 경험, 영양 등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식단 계획도 제안한다.
박 부사장은 사용자 확대 방안도 내놨다. 그는 “음식 소개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음식을 가족들과 공유하거나 엄마의 레시피 등을 저장하는 기능 등을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푸드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생성하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레시피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 푸드 론칭에 앞서 ‘스캔쿡’ 대상을 660개로 늘렸으며 8개였던 식품 제휴사를 17개로 확대했다. 스캔쿡은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을 설정해주는 서비스다.
한편, 삼성 푸드는 31일부터 104개국, 8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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