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는 올해 신제품에 탑재했다. 이 코스는 삼성 세탁기의 독자적인 '에코버블(EcoBubble)' 기술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소비자가 세탁기 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푸시 알림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외에도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가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가전 사용 경험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400회 이상 가전제품의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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